삼척꿀벌농장

6월 9일 맑음

오늘 삼척mbc방송국에서 손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예쁜 리포터님과 모두 네 분이서 꿀벌을 찾아

우리집까지 오신겁니다.

이렇게 촬영하는것은 옆에서 보는것부터

처음 접하게 된 일이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어요.

방송은 내일 저녁(6월 10일 강원365)에 나온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시는 모든분들이 꿀벌의 소중함을 한번더 알아주시고

생산농가에서 꿀벌들과함께 정성을들여 정직하게생산한

천연벌꿀을 많이드시고 건강에도움되시길 바라며

환경변화로인해 예전과같은 대풍을 맛볼수없으며, 게다가

값싼 꿀과 수입꿀때문에 위기에놓여있는 양봉농가들과

고객님들의 건강을 생각하셔서

가격보다는 맛을 보시고 생산농가를 찾아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금년에는 오랫동안두어 벌통안에서

모두봉개(벌집에 꿀을 가득모아 겨울을나려고 막아버린형태)를

하여둔 벌꿀을 오늘새벽에 채밀을 하였답니다.

일년에 한번만 뜨려고 모두 정리채밀(100%순수꽃벌꿀만을 채취하기위해

하는작업을 말합니다)을 해두고 아까시꿀뜨러

이동할때 남겨두었던벌통들을 지금까지 그대로두었던 것이지요.

아까시꿀과 또 다르며 색상은 평상시 야생화꿀과같은데

맛은 꽃향그대로담겨있는듯하고

목을 쏘는맛이 일품이랍니다.

오늘 다녀가신 손님들 더운날씨에 땀흘리며

촬영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