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꿀벌농장

2012년 4월 26일 맑음

눈부시도록 햇살이 좋은오늘

아침나절 바람은불었지만 꿀벌들도 무척 바쁜시기...

2월부터 단상으로 키우기시작하여 오늘은 3단올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꿀벌들중에서 눈에띄는 유난히 커다란 벌이 보이시나요?

그 벌님이 여왕벌입니다.

일벌들 보다는 훨씬크고 수명도 훨씬 길답니다.

하루에 2000개에서 3000개의 알을낳는 대단한 여왕이지요.

▼"삼척꿀벌농장 꿀벌들"

일은 힘들어도 이렇게 잘 키운 예쁜 봉판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은 흐뭇^^

▲이것을 봉판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예쁜지요^^

약 이틀이나 삼일정도지나면 이 봉판속에서 이제곧 일벌들이 출방을 할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예쁜 봉판속에서 크는 군사(꿀벌)들은

5월에 아카시아 꽃이피게되면 삼척꿀벌농장의 벌꿀생산을 책임지는 특별한 아이들....

"여왕이 육각형집 하나하나에 알을낳으면 일벌들이 로얄제리를 3일먹인후 꽃가루와 꿀을먹이며 보살펴주고

약 20일후면 이 봉판에서 출방을 하게된답니다"

▼ 수리골 비가림하우스 주변

▼ 수리골비가림하우스 안에 있는꿀벌들

▲ 이곳은 위사진의 비가림하우스 2동 뒤에 산밑으로 노지에 설치한 벌들입니다.

벌통앞에는 벌써 무성한풀밭.............

보기보다 이 벌통들이 무척 무겁답니다.

2단계상, 3단을 한통한통 들고내리며 소비 하나하나를들고 여왕을찾아 속살피기를 해줘야합니다.

조금만 손길이 늦어지면 아래사진에처럼 헛집을 달아내고

소비 아래쪽으로 수벌집들을 수북이 달아놓기도 하지요.

수벌은 필요하기는 하지만 너무많이 달게되면 수확시기에 지장을 주게되니

자주 내검(속살피기)을 해주어야 한답니다.

비가림하우스속의 벌들을 2단계상에서 오늘 3단올리기를 시작하였으니 우리의 일손이 좀더 바빠질겁니다.

맨 아래 단상은 육아작업공간이지요.

그리고 2단에는 외부에서 물어오는 벌꿀저장

3단에는 수확할수있는 숙성된벌꿀을 모아두는공간이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