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맑음

마을분들과의 반가운만남

햇살이 따사로운 오늘은

명절도 지나고, 농부들의 일손이 바빠지기전에

마을 어른들께서 한자리에 모이기로 하셨답니다.

저희 부부도 불러주셔서...

남편과함께 마을 회관으로 갔더니

먼저오신 동네 어른들께서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지난해 지은 2반 회관이에요.

우리반 반장님인데 아주젊고 미인이세요^^

소도키우고 각종묘종을 키우시는 대농을하신다는 성님^^

동네어른분들과

맛있는 갈비찜에 점심식사를하고

낼 모레는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있기에 일어섰습니다.

어르신들 올 한해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두 언니분들 오늘 애쓰셨구요^^

여름되면 피로회복에 최고인 달콤한 꿀차드시러 우리봉장으로 자주 오세요~~~

마을회관에서 나와 곧장 화분떡을 올려주기위해

수리골에있는 우리 벌들에게로...

약 1kg 짜리 화분떡이에요.

이것을 벌통 하나하나를 열고 위에다 올려주는 작업을합니다.

화분떡을 먹게되면서 물도 함께 공급해줘야 해요.

그래서 자식을키우듯 매일매일 하나하나 급수확인을 하게된답니다.

이곳 영동지역은 3월에도 많은눈이 내리기는 하지만

봄은왔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