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한해를 보내며

새벽에 선잠이 깨어

괜히 부산을떨다 컴푸터 앞에 앉았습니다.

어쩜 이렇게도 시간이 빨리 지나갔는지요...

08년 무자년 한해가 쏜살같이 지나가 버리고

내일이면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해동안 이루지못한 일들에대한 아쉬움과

사고로인해 큰 일을 당할뻔한 일등

그래서 빨리 지나갔으면 했던 순간들

오늘 모두 훌훌 떠나보내고

마음속에 희망을 가득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야겠지요...

며칠전에 보내오신 회원님의 메일을

조금전에야 확인을하고

미안함에 마음 한켠이 아파옵니다.

부모님 병환으로 마음고생 몸고생이 많은 분인데

그 와중에도 우리세식구 안부 물어오시며

걱정해주시는 예쁜 마음의 님이지요.

얼굴은 몰라도 서로 마음 헤아려주며 살아갈수있음에 감사하고

회원님말씀처럼 우리가 살면서 정말 건강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크나 큰 행복을 누리며살고있는 것인지요...

가끔 잊고 살아갑니다.

새해엔 아버님 수술 잘 되셔서

회원님 마음에 주름살 활짝펼수있는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빌어드립니다.

한해 농사를지어 먹고사는 것이 전부인데

유통을 몽땅 거머쥐고 흔드는 힘센나라의 농업에대한 압력과

국내 양심불량 유통업체들

생각하면 또 마음이 무겁지만

순리대로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살아가렵니다.

올해도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가족같은 마음으로 부족한점 지적해주신 회원님께 또한 감사를드리구요.

밝아오는 새해 고객님가정마다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